옥천 도덕봉 덕의봉 산행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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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옥천 도덕봉 덕의봉 산행 (2020.12.25)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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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코로나로 인해 화려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모습이다.

아침에 하늘을 보니 청명한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을 보여준다.

보은의 삼년산성에서 금적산과 옥천의 도덕봉도 알게 되었다.

 

 

내심 가야겠다고 작심하고 있었던 중이라 오늘 옥천의 도덕봉과 덕의봉으로 떠나기로 한다.

아내와 함께 애마에 올라 타 보은을 지나 19번 도로를 타고 옥천 백운리에 도착..

공용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산행 채비를 챙기기로 한다.

( 내비 주소 :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148 )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여 플리스 재킷을 껴입는다.

오늘 산행은 백운리 주차장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덕봉, 덕의봉을 타기로 한다.

입구에는 산행 안내도가 보이고 장승 너머 다리를 건넌다.(09:32)

 

 

마을길을 따라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인기척에 마을의 개들이 마구 짖어댄다.

올라야 할 도덕봉과 덕의봉, 연결되는 임도를 파노라마로 잡아본 후..

 

 

앞으로 보이는 덕의봉에서 하산할 능선과 백운리 마을을 조망해 보고..

 

 

포장로 끝 마을의 마지막 민가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선다.

 

 

민가 앞을 지나니 갈림길이 나타나 산길이 좋아 보이는 좌측 길로 길을 잡는다.

우측 길로 가도 잠시 후 능선에서 산길은 서로 만나기도 한다.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토종소나무는 잎이 두 개지만 리기다소나무는 세 개로 갈라지고 줄기에도 나온다.

리기다소나무와 낙엽송은 우리나라 산림녹화에 일조한 나무라고..

 

 

솔잎이 융단처럼 깔린 산길을 올라서니 능선을 만나고 평상이 보인다.

 

 

참나무가 양쪽으로 도열한 낙엽이 깔린 걷기 좋은 산길을 걷다가..

 

 

다시 수종이 바뀌면서 소나무로 가득한 숲 속 길을 걸어간다.

 

 

나무 사이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필봉산(762m) 방향을 바라보고..

 

 

백화산 방향을 조망하는데 역광으로 흐리고 뿌옇기만 하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 볼을 차갑게 하지만 산행에는 좋은 날씨이다.

 

 

빽빽해 보이기까지 한 울창한 소나무의 숲길이 쭈욱 이어지고..

 

 

바위 위에 설치된 나무계단이 나타나며 급한 경사구간이 시작된다.

 

 

계단을 올라서며 옆을 보니 전에 사용했던 낡은 밧줄이 보이기도..

 

 

낙엽이 있는 가파른 경사를 올라서자 전망데크가 바라보이고..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정상 부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바라본다.(10:32)

예전에 올랐던 대전 유성구에도 동명이산의 도덕봉이 있다.

 

 

옥천 도덕봉의 정상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풍광이 일품으로 남으로 백화산이 동북으로

속리산, 서쪽으로는 청산면의 다른 명산 덕의봉이 가까이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남쪽으로 펼쳐진 풍경은 청산면 일대와 그곳을 적시고 흐르는 보청천이

바라보여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옥천군청)

 

 

산불감시카메라 옆에서 구병산(877m)과 속리산(1058m) 주능선을 담는다.

 

 

천황봉에서 문장대, 관음봉으로 이어진 속리산 주능선을 당겨본다.

 

 

오래전 아내가 처음 산행을 시작했던 바위산인 구병산을 당겨서..

 

 

정상석, 산불감시탑에서 내려와 헬기장에서 조망하는 구병산과 속리산..

뒤로 펼쳐진 천왕봉에서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다.

 

 

다시 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구병산과 속리산 풍경을 당겨본다.

 

 

관모봉(582m)과 삼승산(574m) 그 사이에는 금석산(652m)이 조망된다.

 

 

삼승산과 아래쪽에 자리한 청산면 만평리 방향의 평야지대를..

 

 

금석산과 삼승산 너머로는 보은의 산군들이 산그리메를 펼치고..

 

 

옥천 방향의 전망데크에는 조망을 가린 나무들로 조망이 시원치 않다.

도덕봉에는 봉수대가 자리하였는데 보은의 금적산으로 봉수를 하고 금적산 봉수대는

속리산 봉수대로 봉수하였다는데 이곳은 조선시대에 없어졌다고 한다.

 

 

이리저리 바라보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긴 후 도덕봉을 내려서기로..

 

 

도덕봉 건너편에 자리한 가야 할 덕의봉은 이곳에서 2.25km 거리에 있다.

 

 

급경사로 이루어진 하산길에는 미끄러운 낙엽들로 인해 미끄럼 조심하며..

 

 

산길을 잠시 벗어나 나무 사이로 가야 할 덕의봉을 당겨보기도..

 

 

대부분 육산이지만 심심찮게 바위가 있는 암릉길도 나타나며..

 

 

임도에 도착하여 덕의봉 능선 풍경을 바라보고 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백운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고 덕의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임도는 최근에 길을 다듬었는지 곳곳에 공사의 흔적이 보이고..

 

 

도덕봉에서 내려 선 능선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만월고개를 뒤돌아 본다.

 

 

 

 

 

임도에는 함께 운동 나온 마을 주민들이 인사하며 지나간다.

 

 

 

 

 

또 다른 임도 갈림길이 나타나 덕의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데 헛고개인 듯..

 

 

조망이 터져 백화산 주행봉의 산그리메를 렌즈를 당겨 담아보고..

 

 

다른 방향에서 백화산의 한성봉(933m)과 주행봉(874m)을 조망해 본다.

 

 

백화산을 보니 독사가 길을 비껴주지 않아 숲길로 피해 갔던 산행 추억이 떠오른다.

2014 백화산 산행기 -> blog.daum.net/josang10/11739724

 

 

영동 백화산(한성봉,주행봉) 산행 (2014. 7.12)

30도를 웃도는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산행에 엄두가 나지않을 정도로 무덥다. 주중 몸에 생긴 생활독소를 땀으로 뽑아내고 정신적 휴식을 위해 주말에는 변함없이 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blog.daum.net

 

 

임도를 따라 걸으며 뒤 돌아본 옥천의 도덕봉..

그동안 알게 모르게 걸음한 옥천의 산을 꼽아보니 둔주봉, 대성산, 장령산, 환산(고리산),

마성산, 이슬봉, 월이산 등 많이 있었다는데 새삼스런 놀라움이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 옥천에도 주옥같은 산들이 많다.

 

 

뒤로 보이는 도덕봉과 백화산을 함께 잡아보고..

 

 

구병산 방향을..

 

 

간선임도시설공사는 최근에 마무리된 듯 따끈해 보이는 흔적이..

 

 

임도의 가장 높은 곳에 도착하며 감으로 절개지를 따라 올라선다.

 

 

등로인지 긴가민가 하던 판에 하서리와 지전리의 이정표가 나타나고..

 

 

만월령을 지나 여자가 옷을 벗고 누워있는 형상이라는 정상석이 있는 덕의봉에 도착..(11:40)

덕의봉 정상은 잡목이 주변에 자라 조망이 나오지 않고 아래쪽 묘지에서 나무 사이로

조망이 터진다. 청산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의 형상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봉우리 중 하나가 덕의봉이다

 

 

지전리 방향으로 내려서자 전망대가 나타나 전망대에서 조망을..

 

 

보청천과 청산교가 내려다 보이고 청산면이 조망된다. 청산면은 옥천군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동군 용산면과 상주시 모동면, 보은군 원남면 등의 고장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고장이며 청산면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흐르는 보청천은 물이 맑고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청산면 소재지를 당겨서..

 

 

덕의봉의 아쉬운 조망을 전망대에서 대신하며 전망대를 내려선다.

 

 

가파른 급경사가 이어지며 산길 옆으로 바위더미가 곳곳에 보인다.

 

 

미끄러운 낙엽이 있는 하산길이기에 안전을 위해 뒷걸음치며 내려온다.

 

 

 

 

 

 

 

 

야생화도 없는 볼 것 없는 겨울 풍경에 하산길에서 운지버섯이 보이고..

 

 

소나무의 가지가 참나무에 들어간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급경사를 내려와 완만해진 산길에 철 난간대와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

 

 

급경사의 하산길에서 완만해진 갈림길에 도착하니 옹달샘이 보인다.

 

 

데크가 있는 옹달샘은 덮개가 있고 수질검사표를 보니 음용수로 적합하다.

 

 

수도꼭지에서는 물이 찔끔거리며 나오고 있어 가져온 생수로 대신한다.

 

 

하산하며 의자가 있는 전망터에서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난 완만해진 산길을 여유로운 걸음으로..

 

 

 

 

 

솔잎이 융단처럼 깔린 곳에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될 것 같다.

 

 

지전리와 백운사의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백운사 방향으로 길을 잡고..

 

 

앞으로 공간이 터지는 언덕에서 올라간 도덕봉 능선을 바라본다.

 

 

옆으로는 파란 하늘 아래 걸어온 덕의봉과 도덕봉을 함께 잡아본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청산면의 풍경도 카메라 렌즈에 담아본다.

청산면은 면적 72.48㎢, 인구 3,043명(2020.11기준)이며 18개 리로 이루어져 있다.

보청천의 7개 보와 단 하나의 장터로 칠보단장의 고장이라고..

 

 

산길을 내려와 백운리 마을에 들어서니 정자와 느티나무가 보이고..

 

 

쌓아놓은 땔감이 겨울을 준비하는 넉넉한 풍경으로 눈길을 끌기도..

 

 

마을의 공동 빨래터를 지나 공용주차장으로 들어서니 들머리인 산길이 보이고..

 

 

산행은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온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한다.(12:37)

 

 

요즘 산책 같은 산행을 하다 오랜만에 배낭과 스틱을 사용하는 산행을 옥천의 도덕봉과 덕의봉에서 하였다.

산길이 험하지 않은 소나무 숲 산행은 여유로운 산길이 되었고 도덕봉은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산으로 속리산, 구병산, 백화산 등 바라보이는 조망은 좋았다.

급경사의 하산길은 조심스럽고 주의를 요하며 대부분의 산길은 유순하다.

하산 후 청산면의 유명한 생선국수를 먹고 귀가길에 오른다.

 

 

산행코스 : 백운리 공용주차장-도덕봉-만월고개-임도-덕의봉-약수터-백운사-공용주차장

( 3시간 5분 / 7.2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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