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 함양 지안재
가을여행 코스 중
지리산을 지나가는 코스로 잡았고
그중 지나치는 곳에 지안재와 오도재를 넣었다.
지안재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곳의 차량 궤적을 염두에 두고
생각한 곳이 아닐까 싶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찾아간 지안재의 풍경은
사진으로만 보던 것과 똑같은
멋진 풍경이었고,
뱀이 스르륵 지나간 자리 같기도 한 이 도로는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대표적인 야간 차량 궤적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야간의 차량 궤적은 희망사항일 뿐,
스쳐 지나가는 곳임으로 훗날을 기약해본다.ㅎ
이날 유난히 불어대는 세찬 바람에
지안재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조차
서있기가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어
서둘러 사진 몇 장만 찍고서는
바로 지리산 오도재로 이동하기로 한다.
지안재 파노라마
뱀지나간다~
뱀^^
지안재에서 그리 멀지 않았던
지리산 오도재에서 본 풍경
유난히 파랗던 하늘과 어우러진 오도재의 단풍.
오도재 정상에 있는 지리산 제일문
오도재 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
오도재의 아름다운 단풍을 눈에 담고
점점 지리산과 가까워진다 생각하니
처음으로 마주할 지리산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살짝 설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