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비시즌의 시작~! 푸른부전나비와 청띠신선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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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2021년 나비시즌의 시작~! 푸른부전나비와 청띠신선나비

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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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찾아오니

드디어 긴 겨울잠을 깨고

나비들이 날기 시작했습니다.

봄꽃을 보기 위해 찾았던 산자락

꽃들과의 눈맞춤을 마치고 잠시 쉬는 우리들만의 쉼터.

그곳에서 어김없이

작은 날개짓을 하며 날아듭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푸른 부전나비

부전나빗과의 하나로 편 날개의 길이는 3센티를 갓 넘은

작은 크기로 전국에서 볼 수 있는 나비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비 사진에 대한 시작은

늘 함께 하는 이의 나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나에게 까지 전염(?)된 것이 가장 크지만

함께 나비 사진을 찍으며 전국을 다니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니 주객이 전도된 느낌도 없지 않겠다 싶네요.

 

나비 사진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은

(한편으로는 해충으로도 인식이 되고 있는)

그 나비의 심오한 생태나 생물학적인 특징을 어필하기보다는

나비 그 자체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보기 쉽게

풀어가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귀한 나비일지라도 그가 앉은 배경이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과감히 패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욕심으로 늘 갈등을 합니다.)

나비 생태학적인 특징이나 디테일한 모습의 것들은

이미 다른 분들의 것으로도 충분할 테니까요~

 

 

 

 

 

 

각설하고,

푸른부전나비는 눈에 뜨인 것이 아직은 한 마리인 듯

물가에서 물을 마시고 있은 모습을 바닥에 엎드려

몇 컷 담다가 하필 차량의 이동이 그리 빈번하지 않은

임도에 느닷없이 올라오는 차량이 있어

잠시 옆으로 자리를 비키고 나비가 다시 내려앉길 기다렸는데..........

 

아뿔싸~!!

차량이 지나간 자리에서 로드킬을 당했더군요.

어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눈앞에서 그 생을 다하다니...

아쉽기가 이를 데 없었네요.

 

 

 

 

 

 

그 자리에서 만난 청띠신선나비.

이미 남도 여행길에 만난 나비이지만

경기도의 산자락에서 올해 처음 만난 나비입니다.

 

보통 연 2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겨울나기를 하여 4월~5월까지 나타나며

6월 즈음부터 다시 성충이 발생,

겨울을 보낸 후 봄에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봄에 이 나비를 보게 되면

장하고 장한 나비라 칭합니다.

지난겨울의 혹한을 성충으로 견디고 

따뜻한 봄을 맞은 기특한 나비인셈입니다.

 

 

 

 

 

 

이날 총 3마리의 청띠신선나비를 보았는데

서로의 영역에 들어오는 나비들과 

점유 행동을 하는 모습이었네요.

 

 

 

 

 

 

잠시 넓은 돌 위에서 날개를 펴는 모습을 보여줘

아주 짧은 시간이나마

그 모습을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푸른부전나비와 청띠신선나비를 시작으로

이제 서서히 나비 시즌이 시작이 되나 봅니다.

시동을 한번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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