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철쭉을 만나는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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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연분홍 철쭉을 만나는 소백산

대한민국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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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철쭉 군락지를 이야기하자면 꽃이 피는 시기 순으로 황매산, 지리산 바래봉 그리고 소백산이 있습니다. 5월초부터 황매산, 바래봉을 모두 다녀왔고 이제 드디어 마지막 철쭉 등산 명소인 소백산을 5월말 찾았습니다.

 

 

 

 

 

소백산은 지난 겨울 흰눈이 가득 쌓인 설경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인데 5개월만에 다시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소백산은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에 걸쳐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소백산을 오르는 코스는 다양하지만 오늘은 소백산의 능선을 따라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죽령탐방센터-제2연화봉 -소백산천문대- 연화봉-비로봉-달밭골

15km 휴식시간 포함 7시간 걸리는 코스입니다

 

 

 

 

 

 

제2연화봉까지는 임도를 따라 어렵지 않지만 조금은 길고 지겨운 4km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어쩌면 이 코스는 산길이 아니라 편하지만 반대로 오래 걸어야 하기에 피로도는 다른 코스와 비슷한 듯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연화봉까지는 3km 총 7km로 대략 3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산에서도 달리게 만드는 탁트인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괜찮아요. 천문대로 가기 전 전망대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전망대나 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폐쇄되어 있습니다.

 

 

 

 

 

 

연화봉으로 가기 전 소백산천문대를 만납니다. 소백산천문대는 천체관측 연구가 이뤄지는 연구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는 일반시민들의 주간견학이 가능합니다. 대신 제가 올라온것처럼 죽령탐방센터나 희방사 탐방센터에서 걸어오셔야합니다. 등산을 해야만 견학이 가능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 관련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kasi.re.kr/soao/index

 

 

이곳 천문대 덕분에 관찰로에는 태양계 행성의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어 태양계에 대한 전체크기, 행성간 거리 등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연화봉에 도착해 연분홍 철쭉을 만났습니다. 이전 황매산, 바래봉에서 본 철쭉과는 다른 연분홍색의 철쭉입니다.

 

 

 

 

 

 

이곳의 철쭉은 5월부터 6월까지 피는데 올해는 다른 꽃의 개화시기가 모두 빨라졌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5월말에 방문을 했는데 연화봉에는 몇 그루 활짝 핀 꽃이 있고 아직은 봉우리가 더 많아 보입니다.

 

 

 

 

 

 

매년 소백산 철쭉 축제를 개최했지만 작년에는 취소, 올해는 랜선으로 즐기는 철쭉 축제가 5월 29일~30일 열렸습니다. 축제 전에 방문했지만 꽃이 별로 없는걸 보니 조금 더 기다렸 어야 하나 봅니다. 소백산의 철쭉은 연화봉과 국망봉에 군락지가 있습니다.

 

 

 

 

 

이제 다시 최고봉인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비로봉까지는4.3km입니다. 그동안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숲길을 따라 걷는데 마치 비밀의 숲을 걷는 기분입니다. 소백산에는 다양한 식생의 동식물이 있습니다. 특히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식생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소백산 명품 능선길이 나타납니다. 탁 트인 풍경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그런 곳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왜 명품 능선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출발할 때는 맑은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지지만 이 또한 이곳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때로는 탁 트인 풍경 속에 잠시 들어가 초록빛 가득한 소백산을 즐겨봅니다. 힐링이 바로 이런거겠죠?

 

 

 

 

 

 

지난 겨울에 왔을 때도 인상적이었던 소백산 능선의 나무입니다. 높은 고도에 바람이 강해서인지 낮게 능선을 따라 자라고 있는 풍경이 너무나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바래봉으로 가는 이 데크 길은 마치 다른 세계로 연결해주는 길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의 산중의 데크 길입니다.

 

 

 

 

 

명품 능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최고봉인 1439m 비로봉에 도착합니다. 먼 거리였지만 능선길이어서 그리 힘들지 않고 최고의 풍경을 보면서 왔기에 너무나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정상은 역시나 바람이 강해서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그 바람을 맞으며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비로봉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었답니다. 어쩌면 비로봉에 오려면 5킬로미터 이상은 걸어야 하는 쉽게 올 수 없는 곳이기에 그렇겠죠?

 

하산은 비로사가 있는 삼가탐방센터로 하산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일반차량은 삼가탐방센터까지만 이동이 가능하고 비로사나 달밭골로는 진입이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6월초부터 더 화려한 소백산의 철쭉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만개를 보지 못해서 아쉬웠고 다시 찾아 그 능선길을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것이 아무래도 다시 소백산으로 가지 않을까합니다. 아름다운 연분홍 철쭉을 볼 수 있는 소백산 어떠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김보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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