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갤러리의 ‘반고흐 뮤지엄(Van Gogh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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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오마이 갤러리의 ‘반고흐 뮤지엄(Van Gogh Museum)’

앵봉(鶯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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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19세기 후반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네덜란드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영국과 프랑스를 떠돌면서 책방 점원과 선교사 등을 지냈다.

1880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천직임을 깨닫고 습작에 열중했다.

네덜란드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한 후 프랑스에서 인상파 화가들을 만나면서

그의 독특한 붓놀림으로 자연의 형태와 색채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개성적인 화풍이 확립되었다.

그는 현대회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5-7 (승언리) 오마이 갤러리

 

 

 

 

자화상(Self-portrait) - 1887년 작품

 

고흐는 모델을 구할 만큼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자화상을 많이 그렸는데,

40여 점의 고흐 자화상 중 절반 이상이 파리에서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흐의 자화상 중 가장 차분한 색상으로 그려졌는데, 깊고 강렬해 보이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젤 앞의 자화상(Self-Portrait Front of the Easel) - 1888년 작품

 

이 작품을 그린 시기는 고흐가 파리에 머물던 시기인데,

이때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정신적으로 가장 안정적일 때였다.

때문에 이 작품은 고흐가 그린 약 50여 점의 자화상 중에서

가장 표정과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꽃 핀 작은 배나무(Small Pear Tree in Blossem) - 1888년 작품

 

1888년 고흐는 여러 점의 과일나무를 그렸는데,

그중에서 가장 소박하면서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하얀 배꽃과 강한 선이 살아있는 나무의 선은 배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도

얼핏 풍경에 가려질 듯한 배나무 자체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살려주고 있다.

 
 
 
 

밀밭(Wheatfield) - 1888년 작품

 

1888년 6월의 아를의 타는 듯한 태양 아래, 물결치는 밀밭을 보면서

고흐는 새로운 색채와 기법을 시도하게 된다.

지평선을 높게 배치시키고 덕분에 넓어진 캔버스의 전면을 노랗게 익은 밀의 황금색으로 뒤덮였다.

멀리 보이는 야트막한 산은 알프스의 낮은 산들이다.

 
 
 
 

분홍색 복숭아나무(The Pink Peach Tree) - 1888년 작품

 

고흐가 아를에 도착해서 느낀 경이로운 봄의 화사함을

활짝 핀 복숭아나무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내가 그린 풍경화 가운데 가장 훌륭한 풍경화가 될 것 같다.”라고 적었을 만큼

기념비적인 이 작품을 고흐는 스승인 화가 모브의 죽음 앞에 바치게 된다.

 

 

 

 

피에타(Pieta) - 1889년 작품

 

고흐가 생 레미 요양원에서 지내던 시절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루아 ‘피에타’를 모사한 작품이다.

전체적인 구도는 들라크루아 작품과 닮았지만 갈색 색조와 꿈틀거리는 듯한 붓 터치에는

고흐의 강렬한 내적 갈등과 열정이 담겨있다.

 

 

 

 

밀을 수확하는 사람(Wheatfield With a Reaper) - 1889년 작품

 

고흐는 농촌에서 행해지는 일들에 관심이 많아 관련한 다수의 연작들을 그렸다.

뙤약볕 아래 밀밭에서 온 힘을 다해 추수를 하고 있는 농부의 모습을 그렸는데

황금빛 밀밭을 화면 가득히 노란색 물감으로 두껍게 칠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짚단을 묶는 여인(Peasant Woman Binding Sheaves) - 1889년 작품

 

밀레는 고흐에게 많은 예술적인 영향을 주었고, 또한 가장 존경했던 화가이다.

몹시 지쳐 있던 생 레미 시절, 고흐는 밀레 작품에 대한 모사(模寫)를 하게 된다.

밀레의 그림을 고흐만의 색채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그려진 작품은

밀레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휴식처였다.

 

 

 

 

눈 덮힌 들판과 써레(Snow-Covered Field with a Harrow) - 1890년 작품

 

생레미의 요양원 시절 고흐는 밀레 판화집에서 밀레의 한 작품을 보고 모사(模寫)를 하게 된다.

일하는 농부들은 그린 밀레의 원작과는 달리 고흐의 그림에는 한 사람의 농부도 보이지 않으며,

자신만의 색과 터치를 이용하여 그림을 밝으면서도 거칠게 그렸다.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June) - 1889년 작품

 

화려한 색상과 현란한 움직임 속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걸작이다.

불꽃놀이의 한 장면같이 어둠 속에서 별들은

자신의 빛을 잃지 않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어두운 파란 밤하늘과 노랗고 밝은 별빛의 절묘한 조화가

왠지 경쾌하게 느껴지는 밤의 유혹 같은 작품이다.

 
 
 

오베르의 교회(The Church at Auvers) - 1890년 작품

 

어지러운 곡선, 화려한 색감, 격렬한 붓 터치 등 고흐의 화풍이 잘 드러나는 그림이다.

13세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를 격렬한 붓질로

지표면과 마치 용암이나 진흙의 격류처럼 감싸 안고 있는 것처럼 그려냈다.

강렬한 푸른색으로 빛나는 하늘은 교회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낮잠(Noon-Rest from Work) - 1890년 작품

 

경쾌하며 생동감 넘치는 고흐의 작품으로 낮잠자는 부부의 평화로운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고흐가 평소 존경했던 밀레의 ‘낮잠’ 모작(模作)이다.

밀레의 작품에서와 같이 여전히 평화로운 자연을 그 주제로 삼고 있지만,

동시에 이 작품은 반 고흐의 강렬한 예술성을 드러낸다.

 
 
 
 

까마귀가 나는 밀밭(Wheatfield with Crows) -1890년 작품

 

고흐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면의 황금빛 밀밭은 밝은 희망처럼 느껴지지만

밀밭을 짓누르는 어둡고 낮은 하늘과 먹구름, 불길한 까마귀 떼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밀밭의 세 갈래의 갈림길은

그의 절망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미치치 않았다면, 

처음 그림을 시작할 때부터 약속해 온 그림을 너에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나중에는 연작으로 보여야 할 그림들이 여기저기 흩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전체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 그림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네가 보내준 돈은 꼭 갚겠다. 안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

 

-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VAN GOGH MUSEUM(반고흐 뮤지엄)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 불렸던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기념해 건립된 미술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흐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실에는 그의 작품을 연대별로 전시하고, 스터디 룸에는 그의 작품을 분석해 놓았다.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는데, 본관은 상설전, 신관은 특별전 위주로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매년 약 140만 명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며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접하고 있다.

처절하리만큼 가난했던 고흐의 작품 활동을 지원했던

고흐의 동생 테오는 고흐의 작품 대부분을 소장하고 있었다.

고흐가 죽고 연이어 테오가 죽은 후에 테오의 부인과 아들이

작품을 관리하다가 이 미술관에 공개했다.

고흐의 예술가로서의 생애를 시기별로 나누어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단계적으로 감상할 수가 있다.

고흐의 작품 이외에도 고갱, 밀레를 비롯한 인상파,

후기 인상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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