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햇님달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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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햇님달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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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해님과 달님이 등장하는 한국의 전래동화다. 원래는 한국의 해와 달의 기원 신화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후에 격이 내려가 민담이 되었고 지금은 동화로 인식된다.




 

이야기

옛날 옛적 깊은 산 속에 가난한 홀어머니와 어린남매가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장터에 떡을 내다 파는 사람이었는데, 장터에 가려면 고개를 몇 고개 넘어가야 했다. 그러던 어느 늦은 밤 장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는 호랑이를 만나고,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하자 벌벌 떨며 떡을 하나 던져주었다.

 

의외로 호랑이는 조용히 그 떡을 받아먹고 사라지는데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었단 거다. 고개를 하나하나 넘을 때마다 계속해서 그 호랑이가 또 나타나서 떡을 요구했다. 하나 하나 계속 뺏어먹다가 급기야는 떡이 다 떨어지자 잡아먹어 버렸다.

 

이후 떡과 어머니를 다 먹고도 배가 덜 찬 그 호랑이가 이번엔 어린남매도 잡아먹으려고 어머니의 옷을 입은 채로 그 집을 찾아가는데, 아직 어린 여동생은 기뻐하며 바로 문을 열려 하지만 오빠는 지혜가 많아 엄마인 걸 증명해 보이라고 한다. 오누이가 호랑이에게 물어본 질문은 총 세가지로 '목소리가 왜 그러냐', '손은 왜 그러냐', '왜 이렇게 늦게 왔냐'이며, 이 중 왜 이렇게 늦었냐는 다른 질문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다. 사실 간단하게 속이는 방법이 있었다.

 

또 여기서 다른 이야기 존재하는데 처음 왔을 때는 들키지 않고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나, 이후 밥을 해 주겠다며 부엌에 들어간 호랑이의 치마 뒷자락 밑에 꼬리가 길게 늘어진 것을 보아 들키는 버전도 있다. 들어가자마자 먹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을.




 

어쨌든 호랑이를 피해 오누이는 몰래 뒷문으로 빠져나와 나무 위로 올라가고, 이에 호랑이가 상냥하게 목소리를 변조해 "착한 아이들아. 거긴 어떻게 올라갔니?"하고 묻자 오빠가 "손발에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지!"라고 거짓말을 한다. 당연히 참기름을 바르면 미끌미끌해져서 잘 올라갈 수 없으니 자꾸만 나무줄기에서 우스꽝스럽게 미끄러져 구르는 호랑이를 보며 오누이는 무서움도 잊고 웃음을 터뜨린다. 그런데 신나게 웃던 여동생이 자기도 모르게 '도끼로 나무를 찍으며 올라오면 쉽게 올라올 수 있는데 말야.'라고 올라오는 방법을 말해버린다. 버전에 따르면 호랑이가 "아무래도 이 방법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솔직히 말해주지 않을래?"라고 묻자 순진하기 짝이 없던 여동생이 "도끼로 찍고 올라오렴."이라고 다 가르쳐줬다는 것도 있다.

 

호랑이는 얼른 집에 뛰어들어가 도끼를 꺼내들고 와서 쿵쿵 찍으며 올라오기 시작했고, 오누이는 나무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지만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져 버린다. 이제 곧 있으면 호랑이가 발목을 잡힐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되는데





 

이에 남매가 최후의 수단으로 눈물을 흘리며 "하느님 저희를 구해주시려면 금 동아줄을 내려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세요"라며 하늘을 향해 빌자 실제로 금동아줄이 내려왔고 오누이는 그 금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 이를 본 호랑이도 같은 말을 하는데 내려온 동아줄은 썩은 동아줄이었고, 이를 모른채 그걸 잡고 하늘로 올라가던 호랑이는 도중에 동아줄이 끊어지면서 결국 죽었다. 이 때 하늘에서 떨어진 호랑이의 피가 배어 수수밭의 수수가 붉게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버전은 호랑이가 멍청하게도 "하느님 저를 구해주시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금 동아줄을 내려주세요"라고 반대로 말해서 썩은 동아줄이 내려왔다고도 한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그대로 하늘의 해님과 달님이 되었으며, 동아줄을 내려주거나 오누이를 해님과 달님으로 만든 주체 또한 명확하게 드러나질 않는다.

 

참고로 처음엔 오빠가 해님, 여동생이 달님을 맡았는데 밤을 무서워한 어린 여동생을 위해서 오빠와 역할을 바꿔 결국 여동생이 해님이 되고, 오빠가 달님이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님이 된 여동생은 이번엔 낮에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을 자꾸 올려다보는 게 부끄러워서, 빛을 눈부시게 하여 사람들이 자신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게 했다고 한다. 태양빛이 눈부신이유가 이런 이유라고 한다.

또 다른 버전으로는 여동생이 계속 달을 맡았는데, 밤이 무서워 달을 관리하는 것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달이 빛을 잃었다고한다. 다시 빛을 찾는 과정을 반복해서 초승달에서 보름달, 그믐달로 반복하게 되었다고도 한다.



 

우리는 달도 될 수 없고 해도 될 수 없다.

북한에서는 남북통일을 구실로 끊임없이 요구를 할 것이다.

한미훈련을 중단해라.

개성공단을 시작해라.

금강산관광을 재개해라.

미군을 철수시켜라.

한국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남침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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