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실천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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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실천방안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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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이란 학습자가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신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자아 존중감’, ‘자기통제와 조절능력’, ‘올바른 현실감각’,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타인 존중 자세’를 갖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는 학습자가 하나의 독립된 개인으로서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의미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간절하게 요구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몇 해 전, 부유한 집안의 명문대학생이 친부모를 살해하고 시체를 토막내어 내다 버리는 비정한 사실이 보도되어 우리 사회를 충격 속에 빠뜨린 적이 있었지만, 그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학교에서의 인성 교육 환경은 그 후로도 별로 나아졌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성교육을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이며,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교감이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21세기지식기반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화 ·정보화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전한 인성 및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 ·기본교육 충실'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 여건은 그렇지 못하다. 인성교육이 저해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입시위주 및 성적 우수자 중심의 교육 풍토가 가정과 학교를 지배하면서 학생들의 인성발달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나친 경쟁교육은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인성을 파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보다는 적자생존의 경쟁의식만 조장하여 결국 타인을 협조자가 아닌 경쟁자로 몰아가고 있다.

둘째, 핵가족화로 인해 부모와 자녀사이에 대한 관계나 서로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하였고, 청소년들의 인성발달에 영향을 주어야 할 가정에서조차 인성교육의 부재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현실적으로 학교가 인성교육을 경시한다는 것이다. 인성프로그램을 실천하는 학교가 있을지라도 자발적인 경우보다 교육인적자원부나 교육청의 지시 등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렇다고 인성교육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다고 하여 인성교육에 무관심할 수만은 없다. 교장, 교감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그 실천 방안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인성교육의 실천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인성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적으로 체질화되어야 할 도덕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 교육의 활성화로 자녀의 인성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고, 자녀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운영하여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수준별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실천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인성교육은 학교 급별로 학생의 발달단계와 수준에 맞도록 학습과정을 체계화하여 각 영역에 맞게 실시하고 또한 정규교과에 포함시켜 전 교과와 관련지어 지도해야 한다. 그리고 지식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대화, 토론, 상담, 가회봉사 등의 실천적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윤리 교육을 내면화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특기적성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특기적성 활동은 사회,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이기적 사고와 생활태도, 물질만능주의, 무절제한 쾌락주구, 인간성상실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생의 발달과업과 특성을 고려하는 활동 영역이며, 지역사회에서 동아리활동, 사회 봉사활동 등의 집단체험활동을 가지게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 영역이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사회적응력, 리더십, 문제해결력, 대인 관계 개선 등의 활동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하게 된다.

넷째, 인성교육에 사이버 학습을 활용한다. 최근에 많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가 인터넷으로 , 인터넷은 일상적인 생활수단이 되고 있다. 지식을 습득하는 공간이나 전통적인 활동 및 교육과정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역기능적 이용은 인성교육에 암적 요소가 된다. 인성 교육의 실천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사이버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처벌보다는 예방중심의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가정, 학교, 사회에서 모든 인성교육은 이미 문제가 발생한 학생들을 처벌하거나 벌을 주는 것보다는 예방중심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성교육은 단기적인 효과에 집착해서는 안 되며 장기적인 투입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언론 및 TV 화면에 기성세대들의 부정․비리, 도덕심 상실, 정치인들의 이전투구 등이 비취지기 때문에 선량한 학생․청소년들이 모방하는 심리적인 충동을 갖기도 하여 일시적인 실수로 이어지기 쉽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성세대 및 교사들의 양심적 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간성 교육의 현실적 여건은 아직까지도 성숙되어 있지 못하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그 중심은 항상 입시위주교육이 자리하고 있으며, 핵가족화로 인해 부모의 자녀 장악력도 약화된 마당에 여러 가지로 인성교육이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천방안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학부모와 긴밀한 연계를 통한 인성교육, 수준별 통합교육이나 특기적성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신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자아 존중감’,) ‘자기통제와 조절능력’, ‘올바른 현실감각’,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타인 존중 자세’를 갖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21세기를 주도할 차세대 학생들에게 물질보다는 인간을, 자신보다는 이웃과 나라와 세계를 더 생각할 줄 아는 건전한 가치관과 기본 생활습관, 민주시민 의식 및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가정, 학교, 사회 및 국가는 공통책임의식을 갖고 인성교육 정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인성교육에서 교사와 학생의 인간적인 만남은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학생의 귀감이 될 교사들을 지도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교감의 인성교육에 대한 실천의지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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