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열차 - 남인수(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1957)..밤차는 가자고 소리 소리 기적 소리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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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중음악]이 노래와 釜山

무정열차 - 남인수(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1957)..밤차는 가자고 소리 소리 기적 소리 우는데~

故鄕母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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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지음, 부산의 대중음악

2부

대중음악으로 만나는 부산

 경부선과 그 시절의 노래

 

 

(106 쪽)

1957년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남인수가 부른 노래 <무정열차>는

정든 님과 헤어지기 서러운 아쉬운 작별을 노래한다.

南仁樹 - 無情列車 (作詞 半夜月 作曲 李在鎬 1957-SP, Oasis 66753).mp3
4.32MB

1957년도에 취입한 오리지널 음원  

 

1.

밤차는 가자고 소리 소리 기적 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 두고 어이 가리 애처로운 이별 길

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 어린 경부선

 

2.

떠나는 가슴에 눈물 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

쌍가닥 철길 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 가는 경부선

 

3.

아득한 추풍령 고개 고개 눈물 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롭게 흐느끼듯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 내리는 경부선

 

[附記]

워낙 유명한 노래라서 오래 전에 이 노래를 주제로 한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blog.daum.net/lipstips/1811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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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무정열차>에 관한 자료 내용입니다.

도움을 준 이준희 교수에게 감사 드립니다.

 

가요앨범 리뷰

도라오지않은그배 / 무정열차

백일희 / 남인수

요약 오아시스레코드에서 1957년 발매한 유성기 음반이다. <돌아오지 않는 그 배>는 이재호 작사, 작곡에 백일희가, <무정 열차>는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에 남인수가 노래했다. 가수 남인수와 작곡가 이재호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SP 음반 시대의 대표적 인물로 평가된다.

이미지 크게보기

도라오지않은그대 / 무정열차 앨범 앞면, 이경호 소장

발매일제작사앨범유형앨범번호

1957년
오아시스
스플릿
66753

목차

  1. 남인수와 이재호의 만남
  2. 오케 계열과 태평 계열의 분립
  3. 10인치 LP 음반 독집 발매
  4. 수록곡
  5. SIDE A
  6. SIDE B
  7. 참여자 크레딧

남인수와 이재호의 만남

‘가요 황제’ 남인수와 ‘작곡의 귀재’ 이재호는 한국 대중가요 고전기의 여러 명인들 가운데 천부적인 재능으로 유명한 대표적 인물이었다. 또한 두 사람은 뛰어난 대중음악가를 여럿 배출한 예향 진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1918년, 1919년생으로 나이도 비슷한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작품은 195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나왔다. 남인수가 1936년, 이재호가 1938년 데뷔했던 것을 생각하면, 약 20년간 두 사람이 음악 작업을 함께할 기회가 없었던 셈이다. 그 이유는 광복 이전의 음반 회사 전속 관계와, 이를 바탕으로 광복 이후 형성된 대중가요계 내부의 계파 탓으로 보인다. 1930년대 말부터 1940년대 전반까지의 대중가요는 조명암‧박시춘‧남인수 트리오로 대표되는 오케레코드 계열, 그리고 박영호‧이재호‧백년설 트리오로 대표되는 태평레코드 계열이 양립했다.

오케 계열과 태평 계열의 분립

도라오지않은그대 / 무정열차 앨범 뒷면, 이경호 소장

오케레코드 계열과 태평레코드 계열의 분립은 두 음반 회사가 사라진 광복 이후에도 뚜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태평레코드 계열 음악가들의 결속이 더 두드러졌다.

1940년대 후반의 서울레코드, 1950년대 초반의 태평레코드(광복 이전 태평레코드와는 이름만 같을 뿐 직접 관계가 없다)는 광복 이전 태평레코드 계열 대중음악가들이 주도한 조직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인수와 이재호는 공교롭게도 같은 음반 회사 소속으로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때문에 작품 활동을 함께할 기회도 없었다.

1950년대 중반 이후 대중가요계가 재편되면서 오케 계열과 태평 계열의 분립은 빠르게 해소되었다. 남인수와 이재호가 처음으로 같은 음반 회사인 오아시스레코드 전속으로 활동한 것도 이 무렵이다. 1957년을 전후한 짧은 시간이지만, 남인수‧이재호 콤비는 작품성과 대중성 면에서 뛰어난 명곡을 많이 남겼다. < 산유화>가 작품성을 대표하는 곡이라면, <무정 열차>는 ‘제2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이라 불릴 만큼 대중의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었다.

10인치 LP 음반 독집 발매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른 가수 이해연의 동생 백일희는 오아시스레코드 전속으로 활동하며 주로 작곡가 박춘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재호가 작사 작곡한 <돌아오지 않는 그 배>는 백일희의 노래치고는 약간 이례적인 작품이다.

이는 1962년 발매한 백일희의 10인치 LP 음반(오아시스레코드, 음반 번호 OL 10478)의 구성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수록된 8곡 가운데 박춘석 작곡이 5곡이고, <돌아오지 않는 그 배>를 포함한 이재호의 곡이 2곡, 손석우의 곡이 1곡이었다.

백일희 독집에 바로 앞서 발표한 남인수 독집 10인치 LP 음반(오아시스레코드, 음반 번호 OL 10477)은 <산유화>, <무정 열차> 등 이재호의 곡 4곡과 박춘석의 곡 4곡으로 구성되어 독집 이상의 의미가 있다. 1962년 세상을 떠난 남인수는 기본적으로 SP 음반 시대의 가수이므로, 독집 LP 음반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하지만 남인수의 사후에 제작한 LP 음반 대부분은 대사를 끼워 넣거나 반주를 새로 입히기도 하고, 심지어 모창 가수의 노래를 일부 또는 전체 사용했다. 때문에 남인수 작품의 원형을 담은 진정한 독집 LP 음반은 몇 종 되지 않으며, <무정 열차>를 수록한 독집 10인치 LP 음반이 바로 그 중 하나이다.

수록곡

SIDE A

No.제목노래작사작곡편곡시간녹음번호네이버 뮤직

1

도라오지않은그배

백일희

이재호

이재호

이재호

 

 

 

SIDE B

No.제목노래작사작곡편곡시간녹음번호네이버 뮤직

1

무정열차

남인수

반야월

이재호

이재호

 

 

노래듣기

참여자 크레딧

반주 오아시스관현악단

제공처 정보

가요앨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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