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여행] 가평 잣두부집, 곰사냥을 떠나자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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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경기 동부

[경기 가평 여행] 가평 잣두부집, 곰사냥을 떠나자 펜션

비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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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어야지.

부인님이 미리 검색하여 찍어 놓은 가평 잣두부집.

우리 부부 모두 두부를 무척 좋아하는데다가, 가평하면 또 잣 아니겠냐

(사실 견과류는 싫어한다ㅡㅡ;;)

김준현, 혜리 모두 먹는데는 진심인 연예인이다.

특히 김준현의 맛있는 녀석들은 부인님의 큰 즐거움이기도 했는데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려 속상하다.

저 정도 크기의 공간에서 필요한 두부를 모두 생산하기는 어려울 듯 한데....

아마도 살짝 전시 효과를 노린 듯

우리가 택했던 건 B 정식!

물 인심은 약간 야박한 듯 하나 이게 더 위생적인 건 확실하지.

반찬의 향연. 뭐 반찬은 평범하다.

메인음식은 칭찬할만 하다.

사실 꽤나 맛난던 것 같은데 이미 2년전 일이다 보니 기억이 흐릿하여 극찬을 날리기가 부담스럽다.

인터넷 평도 좋으니 방문하셔도 후회는 없을 듯.

오늘 숙소는 곰사냥을 떠나자 펜션

산 속에 위치해 있다.

우리를 반겨주는 (정확히는 쳐다보는) 고양이 가족

아기 고양이 분양한답니다.

우리 숙소는 2층

깔끔한 주방과 깔쌈한 TV 가 있다.

펜션에서 자면 저녁은 사먹기도 하고 바베큐를 하기도 하지만,

아침은 무조건 펜션에서 만들어 먹기 때문에 청결한 주방과 식기 관리는 필수인데

"곰사냥을 떠나자" 펜션은 그런면에서 합격이다.

창밖 풍경도 기분을 좋게 한다.

역시 관리를 좀 하는 듯한 화장실

펜션 전용 풀이 있는데 계곡물을 끌어왔기 때문에 물이 차가워도 너무 차갑다.

그럼 뭐하고 놀아?

펜션은 계곡과 붙어 있다.

아들 데리고 내려가야지

수영장 물이 차가워서 실망했었는데 계곡을 보더니 바로 좋아라 하는 아들

그러나 아들이 뿌려대는 저 차가운 계곡물에 난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게는 10년 넘게 녀석을 관찰한 경험과 연륜이 있으니 이럴 때의 대처방법을 알고 있다.

바로 "물고기나 올챙이, 개구리가 있으니 잡자!" 고 외쳐주는 것 

나의 작전대로 올챙이 잡는데 몰두하여 주었음

아... 부인님이 내일 스케줄인 저 워터파크가 무료인 이벤트가 있어서 이 펜션을 잡았었는갑다.

부인님은 기본적으로 검소함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었다. 

우리 가족의 바베큐 장소

나는 새우가 좋아

지금 보니 "세팅을 좀 예쁘게 하고 찍을걸" 하는 마음이 든다. (어쩐지 가족간의 추억이 더 예뻐질 것 같아서..)

인스타감성이라면 그래야만 했을건데, 나는 블로그는 하지만 SNS 는 안하는 이상한 감성의 소유자.

뭐 김치찌개랑 3분짜장이랑 푸짐하게는 먹었네

부인님도 맛있게 먹었던 걸로 기억. 

아들아 너는 아빠가 꼭 지켜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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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daum.net/loch_ness/37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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