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여행2]산타 페-성 프란시스코 대성당 & 십자가의 길 14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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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여행2]산타 페-성 프란시스코 대성당 & 십자가의 길 14처 정원

Helen of 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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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페 주교좌 대성당인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내부

 

 

아리조나의 Holbrook 근처에 있는 The Petrified Forest  국립공원에서

40번 국도를 타고 동쪽으로 차를 몰고, 아리조나주를 뒤로 하고

뉴멕시코주로 진입해서 Gallup과 뉴멕시코에서 제일 큰 도시 Alberquerque를 거쳐서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뉴멕시코의 수도 산타 페에 도착했다.

 

 

 17세기 초반부터 세워진 산타 페 도시의 오래된 도시 중심부 지도...

도시 중심부에 해당하는 Plaza 에서 동쪽에 위치한 성 프란시스코 대성당으로....

 

 

 

 성당 입구에 표지판에 의하면 성 프란시스코 성당은

1610년부터 스페인에서 이곳에 전교를 하러 온 프란시스코 회 소속의

선교사들이 세운 공소(mission)로 시작되었고,

1853년에 비오 9세 교황에 의해서 대성당으로 승격이 되었고,

2005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서 주교좌 성당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Cathedral-Basilica 급의 성당은 36개에 불과하다.)

 

 

성당 입구의 반대편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성당 뒷편에 있는 작은 기도의 정원쪽으로 발을 옯겼다. 

T

 

 

The Cathedral Basilica of Saint Francis of Assisi(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은 산타 페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며 산타 페의 중심부인 The Plaza 라고 불리우는

중앙광장에서 바로 동쪽에 위치 해 있다.

이 대성당은 이 곳에 이미 1714년에 세워졌던 아도비 성당인 라 파로키아 성당 자리에

당시 산파 페 교구의 첫  대주교로 부임한 라미 주교님의 의해서 1869년에서 1886 사이에 건축이 되었다.

이 자리에 제일 먼저 생긴 성당은 라 파로키아보다 거의 100년 전인 1610년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선교사들에 의해서

1626년에 이곳에 공소가 세워졌는데, 1680년에 유럽의 정복자들에게 대항해서

푸에블로 인디언들이 일으킨 반란 중에 파괴되었다.

 

라미 대주교는 남서부 프랑스 태생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에게

성당설계와 건축공사를 의뢰한 덕분에

산타 페와  뉴 멕시코 지역에서 오래 살고 있던

인디언 원주민들의 건축양식인 아도비 형식과 획기적으로 다른

라미 주교의 고향인 남서부 프랑스에 보편적인 건축양식인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성당으로 1869년에 건축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성 프란시스 성당은 둥근 아치와 코린토 양식의 기둥과 그리고 사각형의 타워,

그리고 커다란 로즈 윈도우가  성당 입구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성당 입구 양쪽에 12사도를 묘사한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는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회사에서 제작해서 공수해 왔고,

성당의 외벽으로 쓰인 돌은 산타 페 근교인 라미산의 석회암이 사용되었다.

 

 

 

 

이 기도 공원 내에 원래 개인 소장품인 조각가 깁 싱글튼이 제작한 The Stations of the Cross

(십자가의 길(14처)) 동상과, 사도 요한세자 동상과 조각품들이

소장한 사람의 대여로 이 공원 내에 전시되어 있다.

 

 

예수님이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 가실때 까지의 사건을

14 장면으로 나누워서 묘사한 그림이나 동상을 가리켜 '십자가의 길' 혹은 14처라고 부른다.

카니발 다음날인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까지 40일간을 사순절이라고 하는데

자기 통찰과 반성 그리고 회개를 하면서 크리스찬의 제일 큰 축일인 부활절을 준비하는데,

그 중 하나가 14처를 순서대로 돌면서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을 묵상하면서

기도를 바치는 예식을 이 시기에 자주 갖는다.

 

대성당 옆에 위치한 작은 정원에 14처를 따라서 묵상과 기도를 할 수 있는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좋은 공간이었다.

 

 

우선 예수님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요한세자

 

 

 

십자가의 길을 따라서...

 

십자가 길 1처 - 예수님이 사형선고를 받으시다.

 

 

십자가의 길 2처 - 예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시다.

 

 

Third StationJesus falls the first time

십자가의 길 3처-예수님이 첫번째  넘어지시다.

 

 

 4처- 예수님이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다.

 

 

십자가의 길 5처 - 시몬(Simon of Cyrene)이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도와주다.

 

 

 십자가의 길 6처 - 베로니카 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주다.

 

 

십자가의 길 7처 - 예수님이 두번때로 넘어지시다.

 

 

십자가의 길 8처 - 예수님이 여인들과 어린이들에게 말을 하시다.

 

 

십자가의 길 9처 - 예수님이 세번째 넘어지기다.

 

 

십자가의 길 10처 - 예수님의 옷을 벗겨내다.

 

 

십자가의 길 11처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다.

 

 

십자가의 12처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다.

 

 

피에타..

(죽은 예수를 끌어 안고 슬픔에 잠긴 성모 마리아)

 

 

 

십자가의 길 14처 - 예수님 무덤에 묻히시다.

 

 

14처

 

 

14처 - 예수님의 얼굴

 

 

 

 

정원을 지나서 성당 옆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를 반겨주는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성당 내부 - 제대를 향해서

 

 

 

Nave - 로마네스크 양식의 둥근 아치를 코리노 양식의 기둥들이 바쳐 주고 있다.

 

 

 

벽에는 십자가의 길 그림이 걸려 있고,

그 아래에 벽의 무늬는 중미와 이 지역 원주민들의 고유 무늬로 둘려져 있다.

 

 

 

이 아름다운 문양이 성당 전체를 두르고 있다.

 

 

 

제대를 위로 하고 입구를 바라다 보면

입구 위에 로즈 윈도우와 파이프 오르간이 있고,

성당의 중심에 물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분수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 위를 잘 들여다 보면, 히브리 tetragrammaton 이 표기되었다.

캐톨릭 성당에 이런 심벌이 새겨진 배경은

라미 대주교가 산타 페에 거주하던 유태인 상인들이

이 성당 건축기금을 기부해 줌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제대뒤에 나무로 제작된 성인들의 모습...

두번째 줄 좌석에 앉아서 잠시 묵상과 기도를 드리고..

 

 

 

 

유럽의 거대한 대성당보다는 훨씬 아담하고 덜 화려하지만

경건한 분위기의  제대 모습..

 

성당의 북동쪽이자 제대 왼편 뒤에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선교사들에 의해서 1625년에 세워진

작은 아도비 공소가 보존되어 있다.

 

 

 

 La Conquistadora (aka Our Lady of the Peace) (1626)

이 공소의 터에 여전히 보존된 Nuestra Señora de la Paz (평화의 성모님)이 모셔져 있는데,

La Conquistadora(콩키스타도라: 승리한 여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성모상은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마돈나 상으로

푸에블로 인디언들의 반란으로 내 준 산타 페를 1692년에 재탈환 할 때에

스페인 군대의 지휘관 디에고 바르가스와 함께 동행 한 성모상으로 유명하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 성모상을 믿고 따르는 신자들이

 성모님의 드레스를 새 드레스로 갈아 입혀 놓는 것이 특이하다.

(다른 옷을 입은 성모님의 사진을 구글에서 모셔옴)

 

 

 

콩키스타도라 왼쪽에 평화의 성모 스테인드 글라스

 

 

오른쪽에 과다루페 성모 스테인드 글라스가

양편에서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성당의 양쪽 벽에는 프랑스에서 직접 제작해서 멀리 공수 해 온

12 사도 스테인드 글라스

 

 

제대에서 오른쪽

 

 

제대와 평화의 모후상

 

 

 

성 안드레아 스테인드 글라스

 

아침의 밝은 햇살에 스테인드 글라스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낳게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벽에 반사된 빛마저 아름다움을 더 해 준다.

 

 

성 루카 스테인드 글라스

 

 

성 마르코 스테인드 글라스

 

 

 

 

 

 

 평화의 모후상 반대편

 

 

왼편에 위치한 채플에서 매일 주중미사가 거행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작고 아담한 채플에 걸맞게 제대도 아담해서

친근감이 들고, 조용하게 기도하기에 너무도 좋다.

 

 

제대 반대편에 있는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서

무지개같은 햇빛이 너무도 곱다.

 

 

 

아름다운 성당에서 늦겨울의 찬 바람으로 떨던 몸도 녹이고

영혼의 평화를 얻고 나서 성당 밖으로 발을 옮기니...

 

 

 

성모님 상과 오른편에 프란치스코 성인과 그가 사랑하던 각종 동물조각품들이 들어서 있다.

 

 

 

성당 앞쪽의 로마네스크 형식의 지붕과 종탑

 

 

 

 

성당 왼편에 프란치스코 성인 동상

 

 

물 위에서 춤을 추는 성 프란치스코 상도...

 

 

 

 

 

카테리 테카위타 Kateri Tekakwitha (1656)-1680)

First Indian of North America to be Promoted a Saint

북미의 인디언으로 제일 먼저 성인으로 추앙된 카테리 성녀의 동상이 입구 왼쪽에 있다.

 

 

성당 대문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유명한 대문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나름 정교하고 아름답게 조각해서 제작된 대문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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