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 폭염을 이기는 고소하고 시원한 병아리 콩/참깨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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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 폭염을 이기는 고소하고 시원한 병아리 콩/참깨 콩국수

Helen of 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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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pea/병아리 콩을 사용한 고소한 콩국수

 

요즘 미국과 캐나다는 유례없는 최악의 폭염의 펀치를 맞고 맥을 못 쓰고 있는 중이다.

날씨가 하루 종일 너무 더워서, 열을 가해서 요리하는 일조차도 힘들기도 하고

솔직히 입맛도 떨어져서, 맛으로 먹기보다는 그냥 끼니를 때우는 수준으로 먹고 있다.

 

우리 가족은 다들 면류를 좋아해서 다양한 파스타 요리부터, 

국수 요리는 거의 자 좋아해서 평소에도 즐겨 먹었는데

폭염이 시작되고 10일간 서너 가지 반찬을 준비하는 평소 식단보다는

더위에 몸을 식혀주는 시원한 냉면, 메밀국수와 콩국수, 

그리고 차게 먹는 이탈리안 파스타 샐러드들을 10여 일간 상에 올려졌다.

 

 

 

 

 

 

그동안 다양한 콩국수 맛을 내기 위해서

대두에, 호두, 잣, 참깨, 검은깨, 아몬드를 갈아 넣어서

고소함과 깊은 맛 그리고 영양분까지 가미되어서 자주 먹어도 덜 물리게 된다.

 

 

 

 

이번에는 대두 대신에 고소한 맛이 더 싶은 병아리 콩/chickpea를 사용해서 콩물을 준비해 보았다.

 

 

 

병아리콩/Chickpea는 인도와 중동 지방 특히 이집트에서 대중적으로 자주 먹는 콩으로

인도에서는 그람/gram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이집트에서는 이집트 콩/Egyptian Pea, 

중남미에서는 가르반조/Garganzo bean이라고 불린다.

 

특히 병아리콩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콩과 식물 중에 제일 먼저 인간들에 의해서 재배된 콩으로

중동 지역에서 9,500년 전에 재배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 콩은 술안주나 간식으로 근사한 허머스/hummus와 차나 마살라/chana masala의 주 재료이며,

콩을 말려서 빻은 가루는 중동 지역에서 주식처럼 자주 먹는 팔라펠/falafel의 재료로도 쓰인다.

그리고 살라드, 수프, 카레에도 쓰이며, 인도, 지중해 연안 지역과 중동 지역의 주식으로 사용되는 콩이다.

 

개인적으로 허머스를 좋아해서 병아리콩이 늘 부엌 선반에 있어서,

지금까지 늘 사용하던 대두 대신에 연습 삼아서 병아리콩을 사용해서 콩물을 한번 만들어 보았다.

우선 대두처럼 찬 물에 서너 시간 불린 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물이 끓으면, 불을 낮게 줄이고, 약 45분간 푹 삶는다.

 

 

 

 

 

전자 블렌더/믹서에 넣고 삶은 콩과 볶은 참깨를 곱게 갈면, 병아리콩 콩물이 간단하게 준비된다.

넉넉하게 콩물을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얼음과 소금을 추가해서 스무디처럼 마시면

더운 여름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삶은 소면 위에 콩물을 얹은 후(개인적으로는 걸쭉한 콩물을 좋아해서 물을 적게 넣었다.)

채 썬 오이와 참깨를 얹어서, 소금을 입맛에 맞게 추가하면

더운 여름에 한 끼 음식으로 최고인 병아리콩/참깨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아침 8시 정도에 2시간의 운동을 나갈 때에

미리 만들어 둔 병아리콩 물에 얼음을 넣고 숄더백에 넣고 들고나가서 마시면

갈증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맛도 좋고, 영양분과 칼로리를 보충해 주어서근사한 스포츠 드링크로도 손색이 없다.

 

 

 

 

블방 친구님들도 늘 맛보던 대두 콩물보다

훨씬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내는 병아리콩 콩국수를 위처럼 간단하게 준비해서

이번 더운 여름에 시식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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