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새 월동의 현장 20 -
팔당호, 흰꼬리수리 ②
흰꼬리수리 -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라고 한다고 한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1종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참수리·독수리·검독수리 등 4종은 매우 희귀한 종들로서 지구상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국제적으로 보호가 요청되고 있는 종들이므로 1982년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북반구 전역의 넓은 범위와 그린란드에 분포하며 결빙 후 일부의 집단은 남하, 이동하여 월동한다.
해안절벽·간석지·하천부지 부근에 살며 우리나라에서는 11∼3월에 모습을 나타내는 아주 드문 겨울새이다.
물고기·새·짐승 등을 포식한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80㎝, 암컷은 95㎝이며, 날개의 길이는 182∼230㎝인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황갈색의 머리와 백색의 꼬리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어두운 갈색이다.

글과촬영 : 가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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