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 남한산성 청노루귀

댓글수51 다음블로그 이동

기타사진영상

봄이 오는 소리 - 남한산성 청노루귀

가족대표
댓글수51




          ◆ 봄이 오는 소리 - 남한산성 청노루귀

        촬영일시 : 21 년 03 월 15 일 봄의 전령 노루귀 중에서도 보기 귀하다는 청노루귀, 서울 근교에서 청노루귀를 보려면 단연 남한산성이 으뜸이 아닐까 싶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의 동문(東門)근처에 있는 시구문 주변, 해마다 이른 봄이면 산비탈 여기저기에 듬성듬성 빵긋빵긋 깜칙한 모습으로 반기던 녀석들이 금년엔 좀 이르게 찾은 탓인지, 요며칠의 꽃샘추위 탓인지, 좀체로 눈에 뜨이지를 않는다. 가랑잎이나 나무등걸 사이에 가려있는 녀석들을 가까스로 몇구루 발견해 요모조모 위치를 바꿔가며 간신히 몇장 담아보았지만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꽃망울을 터트리질 못하고 움츠려 있다가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자 활짝 꽃잎을 열며 그 청초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눈에 잘 뜨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노루귀의 매력은 줄기에 보송보송 나있는 하얀 솜털. 이 솜털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서 나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녀석들을 촬영하려면 경사 심한 산비탈에서 스스로 무릎을 꿇거나, 아예 배를 깔고 엎드리거나 옆으로 딩굴거나 하는등 힘겨운 동작으로 땀을 빼고 몸이 어느정도 망가져야만 몇장 찍을 수 있게, 찍는 이들을 아주 힘들게 한다...ㅎ 그러나 진사님들은 사진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이 힘겨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다...^^
▼ 자화상..ㅎ ▼
글과촬영 : 가족대표
관련 태그 목록 #남한산성 청노루귀
맨위로

https://blog.daum.net/pms461/16159823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