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소망의집...
김장을 해드렸고
이번달엔 나무 전지작업이 있다 하여 다시 찾았다...
점심은 여성회원들이 모여
김밥을 준비하기로 한다
집에서 김밥을 싼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김밥 보다는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소풍갈때면 꼭 초밥을 싸달라고 한다
고맙구로 ㅎㅎ
수육부터 먼저 삶기로 한다
밥부터 먼저 양념을 하고 식혀 두어야 한다.
달걀을 60개씩이나 사용한다
지단을 만들어야 하므로 알끈을 끊어내기가 힘들다
체에 받치면 그나마 쉬운데
요리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쉽지가 않다
단무지가 제일 쉽네 ㅎㅎ
당근도 단무지 모양으로 썰어서 사용하는데
채를 썰어서 한다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니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가 있어 좋다
맛살은 3등분하여 살짝 볶는다
햄은 결대로 썰어서 사용하면 되니 간단하다
당근 맛살 어묵 햄은
모두 살짝 볶아 둔다
조선간장과 참기름만 있으면
맛있는 시금치나물이 된다
맛있는 재료들이 준비되고
드디어 2시간만에 김밥을 말기 시작한다
수육도 맛있게 잘 삶아졌다
한상가득...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전지작업을 한다
모두들 고생이 많았다
안면있는 이름들이 적힌
시화전했던 작품들이 있어 찍어보았다
20년도 더 지나서 보는 이름들이다 ㅎ
기억을 더듬어 보면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