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京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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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京奇)

 

  기별(奇別)이라는 말은 비록 한자로 표기되고 있지만 본래부터 순우리말 ‘기별’이라는 말에서 파생되어 서울 소식(기별)을 경기(京奇)라고 불렀으며, 지방소식은 영기(營奇)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전에 간단히 소개한 기별, 기별지의 조보(朝報)는 매일 아침 1회 전날 일어난 주요내용을 중앙에서 발행한 전근대적인 필사신문 또는 관보라고 한다면, 영기(營奇)는 지방신문이나 지방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조보라는 용어 자체가 서울소식을 내포하는데 경기(奇別)라는 말을 분리해서 사용했느냐는 지방의 감영(監營), 병영(兵營)과 서울 관아의 사무 연락을 위하여 감영, 병영, 중앙 관아가 있는 곳에 머물고 있는 저리(邸吏)들이 조보에 실린 소식이나 정가에 떠도는 소문을 취합해 다시 필사로 편집해 보낼 때 제목을 경기(京奇)라하고, 지방의 소식들은 영기(營奇)라는 제목으로 문서를 만들어 보냈다. 이 저리(邸吏)들을 감영에는 영저리(營邸吏).순영주인(巡營主人), 병영은 병영저리(兵營邸吏).병영주인(兵營主人), 서울은 경저리(京邸吏).경주인(京主人) 또는 경인(京人)이라 한다.

아래의 고문서 경기(京奇)는 1865년 조보의 내용을 초록한 것으로 보인다. 대왕대비전의 전교 사항을 비롯하여 관직자의 임명사항, 직부전시자와 직부회시자 관계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공충도.전라도.경상도.평안도에 파견되는 시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연구소 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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