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인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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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인연길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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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인연길      

野隱. 글. 그림    

작년에 찍었던 사진들을 그해가 가기 전에 모두 다 지워버리곤 하였는데 언제인가  

제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며 님들의 의견을 여쭈어보니 아까운 것을 왜 버리냐고  

하시기에 저의 생각을 바꾸어 겨울 내내 집콕을 하면서 이리 보고 저리 보니 참 곱기도 하고  

정말이지 그곳의 추억이 다시 떠오르고 그곳에서 만난 진사분들의 모습도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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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늦겨울의 문턱에서 초봄으로 힘겨루기 하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예쁜이를 만나러 차붐 발품을 팔아서 쌀쌀한 바람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재킷의 깃을 세우고  

올라가니 이틀간에 추위로 인하여 지면이 얼어서 하얗게 보이더군요.  

그사이에 봉곳이 솟아오르고 햇살을 받아서 오므린 꽃잎의 입술을 펴 보이는 아름다운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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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던 일 년 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는 산중에 세 사람 두 분은 그곳의  

지역분이셨는데 저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혼자 다니시냐고 물으시기에 그렇다고 하니 절대로  

다른 분에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며 두 분 많이 아시는 곳을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렇게 전화번호를 주고받으며 몇몇 곳의 산길을 오르내린 만남의 인연길이네요.  

2020.02.10.wed 

06: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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