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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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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隱. 글. 그림

어제(2021.06.02.)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더니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잦은 비로 인하여 채소값이 오르는 현실에 주부들의 손끝은 더더욱 야무진 삶의 지혜로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합장하는 마음의 자세를 곳곳에서 볼 수 있으니 실로 삶의 무게를

가늠해보는 어제의 산행기를 수록할까 합니다.

동문의 지인 3명이 찾아왔었어요?

 

학창 시절에 명동 학사주점에서 부옇게 담배연기로 가득한 그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청춘의 고뇌를

다 아는 듯 푸념하며 혹은 즐겁고 기쁜 일이 있을 때 동행하며 성년의 세상에서 삶을 영위하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매일같이 전화하며 안주를 물어주던 고마운 친구들... 그들이 시골에서

살아가는 나를 보러 왔다며 얼른 나가지고 하기에 카메라 배낭을 들쳐 메고 동행의 길로 달려봅니다.

코로나 19 덕분에 2년이 다되어 가도록 목소리 만들으며 숨죽인 듯 살아온 현시대의 우리들 

우리는 법이 정해준 테두리 안에서 만남을 갖고 꽃길을 걸어보네요?

 

세간에 들려오는 누구누구의 안부를 물으려 하지 않아도 들려주는 기쁜 일 슬픈 일 가슴 저미는 아픔으로

살아가는 삶의 기간은 얼마나 긴 시간일까요?

초점을 맞추는 순간에 눈시울 붉어져 먼산을 바라보는 짧은 시간. 좋아서 기뻐서 박장대소하느라

하늘을 우러러보는 시간의 즐거움.....

밤늦도록 지지배배 나이를 먹으니 말들만 많아져서 밤을 새우다시피 하고서야 조금 전에 서울로

빗길을 달려간 친구들...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한 시즌을 보내고 열매를 맺으며 시즌의 안녕을 고하듯 친구들과 나 그 외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의 안부를 물으며 들으며 어제의 하루를 간추려 보았네요?

2021.06.03.thu

14: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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