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화사하게 피어나 환한 봄을 만들어 주는 꽃입니다.
올해 봄,
그 환한 봄을 수없이 만나는 축복을 누리고 있는 봄입니다.
벚꽃,
그해 봄
그리고 바다,
고흥의 봄입니다. (2019년 4월 1일)
고흥의 봄은 바다를 가까이 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듯 느껴집니다.
길게 이어지는 벚꽃 터널,
터널은 바다로 이어집니다.
고흥 벚꽃 터널을 만나러 가시려면
고흥만 방조제를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또는 고훙군 두원면 관덕면 산 76-1번지를 입력하고 가셔도 되구요.
고흥만 방조제 몇 킬로 전부터 펼쳐진 벚꽃 터널
입구에 차를 세우고 나무 데크가 놓인 길을 걸어도 좋고~
전망대에 서면 방조제까지 이어진 벚꽃 터널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벚꽃 터널을 차로 달리다
이르른 바닷가,
한적한 바다 풍경이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파도가 좀 거칠고 바람이 불던 날,
바람이 불어도 강태공들은 낚시하시느라 열심이시네요.
시원스런 바다 풍경을 보며 걷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걸으면 작은 백사장도 자리하고 있더군요.
바다빛깔이 독특합니다.
이끼 낀 바위 위로 파도치는 모습들
그 파도와 한동안 놀기를 합니다.
방조제 지나 집으로 향하는 길,
방조제 안쪽에는 잘 구획지어진 농지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만날 수 있는 고흥의 봄,
어딜가나 아름다운 남도의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