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지급이 만든 빈부격차 지도] 강남·서초 45%... 울릉군 96%... 대구 서구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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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지급이 만든 빈부격차 지도] 강남·서초 45%... 울릉군 96%... 대구 서구 94.1%

道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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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지급이 만든 빈부격차 지도] 강남·서초 45%... 울릉군 96%... 대구 서구 94.1%

 

[인포그래픽 뉴스] 자치구별 '소득 하위 88%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비율은?

 

선별지급 국민지원금 자치구별 지급비율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난달 29일 기준 대상자의 95.9%인 4150만여 명에게 지급됐습니다. '5차 재난지원금'으로도 불린 이번 지원은 1인당 25만원씩을 소득 하위 88% 이하 국민에게만 선별 지급하기로 하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각 지역별로 지급 대상 인원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오마이뉴스>는 정보공개포털에 각 자치단체가 공개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확정 내시(통보) 내역'과 지역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228개 자치구별 지급 인원과 지급 비율을 종합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위와 같이 인포그래픽으로 한눈에 들어오게 제작했습니다. (이사 등으로 인한 변동과 이의제기에 따라 실제 지급인원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정부의 국민지원금 하위 88% 선별지급이 만들어낸 일종의 '지역별 빈부 격차 지도'입니다.

지급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로, 모두 45.2%였습니다. 지원금 지급 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 인증 부자'가 많이 산다는 뜻입니다. 즉, 이 두 자치구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이상인 주민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과천시로 지급 비율 54.7%였습니다. 50%대는 전국에서 과천시가 유일합니다. 이어 서울 송파구(62.1%), 서울 용산구(64.5%), 서울 마포구(68.7%), 서울 성동구(69.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 비율이 낮은(다른 말로 상위 12%가 많이 모여 사는) 상위 10개 지역은 서울이 8개(서초, 강남, 송파, 용산, 마포, 성동, 종로, 양천), 경기가 2개(과천, 성남)였습니다.

 

반면 지급 비율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경북 울릉군이 96%로 제일 높았습니다. 이어 경북 의성군과 전남 신안군, 전북 장수군이 나란히 95.7%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주민의 95% 이상이 지급 대상인 지역은 위 4개 지역을 포함해 전북 임실(95.5%), 전북 순창(95.4%), 전남 해남(95.3%), 경북 영양(95.2%), 전남 무안(95.1%), 경북 봉화(95%), 전남 완도(95%), 전남 고흥(95%)까지 모두 12곳입니다. 모두 전남·북과 경북 지역이 차지했네요.

대도시 중에서는 대구 서구가 94.1%로 광역시 자치구 49곳 중 가장 높았습니다.

아래는 위 지도를 좀더 보기 알아보기 쉽게 표현한 것입니다. 지급 비율이 높을수록 육각형이 커지고 붉은색을 띠며, 낮을수록 육각형이 작아지고 푸른색으로 표현됩니다. 기본 화면에서는 서울 지역이 표현되어 있습니다만, 마우스 휠을 이용해 지도를 확대-축소해서 전국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포털에서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은 2D 이미지로 전환되어 표현되기 때문에 전국 상황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을 상세히 보시려면 오마이뉴스 원문 기사로 오시기 바랍니다.)

 

 

종로70.2중구73.1용산64.5성동69.1광진76.9동대문80.7중랑87.6성북79강북88.7도봉85.5노원82은평83.8서대문75.8마포68.7양천70.8강서81.1구로84.2금천89영등포72.6동작73.5관악84.2서초45.2강남45.2송파62.1강동75.7중구87.2서구87.5동구88영도91.7부산진88동래80남구83북구88해운대78.4기장88.7사하92금정83.7강서83.4연제84수영83.7사상91.5중구83.8동구89.8서구94.1남구90.7북구88.7수성73.7달서86.3달성91중구87.6동구92.7미추홀91.6연수75.7남동88.4부평89.4계양89.9서구86.8강화88.3옹진91.4동구79.5서구79.1남구79.6북구83.6광산88.5동구91.6중구87.7서구84.6유성75.5대덕90.4중구81.9남구77.4동구88.9북구82.2울주84.7세종79.9수원78.4성남70.1의정부89.7안양78.8부천86.7광명81.4평택87양주91.1동두천93안산89.6고양79.8과천54.7의왕76.9구리83.4남양주85.7오산88.7화성77.4시흥90군포82.8하남78.5파주87.5여주89.2이천82용인73.2안성89.4김포83.9광주86.8포천91.1연천92.4양평83.5가평88.6춘천86.8원주87.9강릉88.5동해90.3삼척91.1태백90.7정선92.7속초89.4고성93.1양양92인제93.6홍천91.8횡성91.5영월91.9평창90.1화천94.9양구94.2철원93.5청주85.3충주90.6제천90.6단양93.1영동94.3보은94.6옥천93.9음성92.4진천91.7괴산93.5증평93.3천안84.7공주90보령90.2아산85.2서산84.9태안90.4금산93.8논산93.2계룡89.8당진87.5부여93.9서천92.6홍성90.5청양94.2예산92전주86.5군산90.8익산91정읍93.9남원93.6김제94.3완주92.6진안94.8무주94.5장수95.7임실95.5순창95.4고창94.4부안94.4목포90.4여수84순천86.5나주93.7광양84.8담양93.5장성92.1곡성94.3구례93고흥95보성93.9화순93.2장흥92.9강진93.2완도95해남95.3진도94.6영암94.6무안95.1영광91.2함평93.5신안95.7포항86.5울릉96경주88.4김천90.5안동90.6구미87영주90.7영천93상주92.7문경92.1예천92.5경산91청도93.4고령93.5성주93.8칠곡91.9군위93.4의성95.7청송94.7영양95.2영덕94.3봉화95울진88.8창원86.6진주86.7통영92.2고성94.3사천90김해88.8밀양91.4거제90.2의령94.4함안92.7창녕94.1양산90.3하동93.9남해94함양93.7산청93.9거창92.9합천94.6제주86.4

 

 


지역별로 간략히 살펴보면, 서울에서 국민지원금 지급비율 88% 이상인 곳은 강북구(88.7%)와 금천구(89%) 2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양천구부터 강동구까지 중심부에 위치한 자치구들이 60~70%대이고, 도봉·노원·중랑·은평·강서·구로·관악구가 80%에서 88% 미만입니다.
     
부산에서 80% 이하인 곳은 해운대구(78.4%)와 동래구(80%) 두 곳이고, 대구 경북 지역에서 80% 이하인 곳은 대구 수성구(73.7%) 1곳 뿐입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광역시를 중심으로 두세곳 정도가 80% 이하일 뿐, '하위 88% 국민'이 90%가 넘는 자치구가 대다수입니다.

 

다음은 상세 표입니다. 지역 검색은 물론, '시도시군구', '지급인원', '지급비율'을 클릭하시면, 각각에 따라 오름차순 및 내림차순으로 정렬됩니다.

2021년 정부에 의해 본의 아니게 공인된 지역별 빈부격차 지도. 대한민국의 민낯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국민지원금 자치구별 지급인원 및 비율

 

 

 

이종호(sowha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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