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올누드' 사진 나왔다
문화계 유력인사 집서…전문가들 "합성 아니다"
조선닷컴
입력 : 2007.09.13 13:45 / 수정 : 2007.09.13 16:07
문화계 유력 인사의 집에서 신정아(여·35) 전 동국대 교수의 누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고 13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신씨가 책들이 꽂혀 있는 방의 욕실 앞에서 찍은 것으로 쑥스러운 표정과, 무표정한 모습의 정면과 측면, 뒷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사진 전문가들은 “이 사진은 합성 사진은 아니며, 일반 카메라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촬영한 구도와 신씨의 표정을 볼 때 작품용 누드 사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는 “몸에 내의 자국이 전혀 없는 점에서 볼 때 내의를 벗은 지 한참 후에 찍은 사진”이라며 “작품용이라기보다는 ‘가까운 사이’의 징표 같은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는 한 문화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평소 반듯한 바지 정장을 즐겼고 예의 바른 언행으로 주변 사람들의 신망을 샀던 신씨의 누드 사진이라니 믿기 어렵다"며 "그는 특히 유력 원로 작가들과 관계가 좋았다”고 말했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문화계 유력 인사의 집에서 신씨의 누드 사진까지 나타남에 따라, 신씨 사건 파문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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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문가들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다른 이미지로 합성한 것은 아니다” “일반 카메라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촬영한 구도로 누드 사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몸에 내의 자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내의를 벗은지 한참 후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 미술계 인사는 “신씨가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각계의 원로급 또는 고위급 인사들에게 성 로비를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물증”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
2007.09.13 12:46 입력 / 2007.09.13 13:14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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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는 문화계 유력인사의 집에서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이 발견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사진에는 신씨가 맨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시회 도록과 미술 작품집으로 추정되는 책들이 꽂혀 있는 곳에서 신씨는 차렷 자세로 정면과 뒷모습을 찍었다. 평소 신씨는 상품백화점 붕괴사건 피해자로 건물더미에 깔렸을 때 큰 머플러가 자신의 얼굴을 감싸 얼굴엔 외상이 없지만 몸은 엉망이라고 지인들에게 말해왔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는 몸에 상처 하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J-HOT] ▶"문화계 유력인사 집서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 ▶"삼풍 사고 당사자인 신씨 몸까지 멀쩡하다니…" ▶신정아 "치근덕거리던 A씨가 술자리 불러내 가보면…" ▶신씨, 美은행에 수만 달러 예치해 두고 꺼내 써 ▶신정아씨 주 3회 교회 나가 꼬박꼬박 헌금 ▶변씨가 사 준 명품 목걸이 신씨 오피스텔서 나와 ▶정신과 전문의 "신정아는 '공상허언증'" |
2007.09.13 12:54 입력 / 2007.09.13 13:2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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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누드사진까지..문화계 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