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 부주산에서 맞은 찬란한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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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 부주산에서 맞은 찬란한 해돋이!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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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위로 올라오는 해돋이

코로나 시대에는 동내 놀터가 최고 안전지대!

2020. 12. 1

 

여명이 밝아 온다.

주섬 주섬 옷을 챙겨입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 근처 단골 놀터인 수변공원, 오룡산.. 질린다.

차를 몰아 부흥산으로 달렸다. 숙소에서 차로 5분!

현충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흥산에 올랐다.

만남의 폭포 위 정자에서 본 아침, 하구언 길은 활기차다.

현대삼호조선소, 영암 대불산단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차량행렬이 꼬라를 문다

목포 신도심인 하당도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산길은 아직도 어둑하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부흥산 둘레숲길,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공기는 상큼하다.

몇 개월만에 오른다. 전망대 아래 바위 쉼터에 서니 영산강과 남악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주 아침 산책하는 수변공원도 아스라히 보인다. 영산강 너머 월출산 근처가 점점 주황색으로 물들어 간다.

 

곧 아침 태양이 떠오를 기세다. 스마트폰으로 일출시간을 보니 7시 38분 ...

주변 풍경 구경하며 일출을 기다렸다. 드디어 월출산 산그리메로 찬란한 아침 해가 솟아 올랐다.

뜨거운 기운이 내 몸 구석 구석 파고 든다. 좋은 기운이 혈관을 타고 온 몸에 퍼진다.

 

월출산 너머 해돋이

 

희망은 만들어 가는 것 / 고도원 아침편지/ 김형석의 행복예습 중에서

희망이 없는 곳에는

행복이 머물 곳이 없기 때문이다.

희망 상실의 종말은 절망이다.

절망은 삶과 역사의 종말일 수도 있다.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개인은 자신의 희망을 창조해야 하고,

민족은 국가적 희망을 창출해야 한다.

희망을 잃어버린 개인과 민족은 행복의 무대에서

퇴출당하는 운명에 빠진다.

 

 

부흥산 전망대

아침 해돋이를 맞이한 후 전망대에 올랐다.

주변에 아침 기운이 쫘악 퍼져있다. 이런 풍경을 좋아한다.

 

영산강하구언
남악 신도시

 

목포시 하당

정산 근처에 오르니 목포 신도심인 하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스마트 폰을 당겨보니 유달산이 손에 잡힐듯 하다.

아침 태양이 뿜어내는 부드러운 햇살이 도시를 포근히 깜싸주어 느낌이 참 좋다.

 

당겨서 본 유달산
정상 근처 체육공원

 

 

오래된 습관인 아침산책, 오늘은 부흥산 둘레숲길을 1시간 정도 걸었다.

찬란한 해돋이를 보며 좋은 기운도 충전하고 근력도 길렀다.

코로나 시대, 가장 안전한 곳이 동네 놀이터가 아닌가 싶다.

오늘 아침도 잘 놀았다.

 

현충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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