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책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용봉 초록습지, 운암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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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나의 이야기

동네산책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용봉 초록습지, 운암저수지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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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가 매섭네요. 코로나 확진자는 매일 1000명을 넘고 있구요.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 전염 때문에 모든 행동들이 위축됩니다만 그렇다고 방안퉁수 노릇만 할수 없지 않습니까?.

거실에서 보니 무등산 정상에 눈에 내렸네요. 날씨가 맑아 집 앞 산책에 나섰습니다.

2020. 12. 19

 

거실에서 본 무등산

 

용봉 초록습지

 

  집앞 용봉초록습지는 살얼음이 얼었네요. 이 추위에도 습지 몇곳에 전망 데크 공사를 하고 있네요.

일하시는 분들은 추위도 잘 이겨냅니다. 활기차 보입니다. 용봉 습지를 한바퀴 돌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을 거쳐 팔각정까지 걸었습니다. 그 아래 소나무·편백 숲이 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지요.

숲길을 걷는데 알싸한 공기를 마시니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오네요. 코로나 얼씬도 못하겠죠? 

 

 

 

 

 

무지개다리

  소나무 숲을 돌고 돌아 무지개 다리를 건너 운암제로 넘어 왔네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날씨가 추워 그닥 많은 분들이 나오지 않았군요.

물닭 몇마리만이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침 먹이를 찾느라 분주 합니다.

 

운암저수지

 

 

안중근 의사 동상

  운암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다시 무지개 다리를 건너 광주시립미술관 쪽으로 걸었습니다.

시립미술관 옆에 안중근 의사의 동상과 광주 3.1독립운동기념탑이 있습니다. 안 의사를 보니 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시립미술관 앞 뜰의 조각 작품들입니다.

이쁘게 잘 만들어진 빨간 구두 신어보고 싶지 않습니까?

전 이런 강아지도 한마리 키워보고 싶네요!

 

 

 

죽은 백두산 호랑이 가족 표현한 작품

 

아빠의 무게

  김숙빈 작가의 작품인 「아빠의 무게」, 「애인의 무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대중과 소통을 전제로 하여 대중들이 만질수 있고 앉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의자에 앉거나 누을수 있죠.

하지만 작품속에는 현대사회가 갖고 있는 물질만능주의, 소비지향적 세태를 풍자했습니다.

힘들어 하는 가장, 즐거워 하는 가족들....가장인 아빠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느껴지시나요!

 

애인의 무게

  애인의 무게 라는 작품도 근처에 있습니다. 애인의 무게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명품 쇼핑해대고 강아지까지 호화롭게 치장하는 애인을 간수하느라 상대남은 식은 땀을 흘리는군요.

아침 산책길이지만 아빠의 무게를 보니 마음이 쪼그라 듭니다.

 

소나무 전정

  이 추위에도 소나무를 전정합니다. 나무 휴지기를 이용하는 것이겠지요

그들의 가위와 톱이 지나가면 소나무는 멋진 모습으로 단장됩니다.

역사민속 박물관 앞 소나무들이 아름답게 변신중입니다.

미디스(Mida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인데 만지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해버리지요

소나무를 전정해 멋지게 재 탄생시키는 이들도 마이다스의 손입니다.!

 

 

 

 

 

  1시간 30분 즐거운 아침 산책했습니다.

동네 놀터가 코로나 감염을 막는 가장 안전한 놀터입니다.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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