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가볼 만한 곳 - 목포구등대, 화원 684글램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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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아! 그리운 南道

해남 가볼 만한 곳 - 목포구등대, 화원 684글램핑장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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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포항의 관문 목포구등대木浦口燈臺

 

  서해의 해넘이는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남도의 해변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셀수없이 많다.

대표적인 해넘이 포인트는 영광 백수 해변, 함평 돌머리 해변, 무안 도리포, 해남 목포구등대, 진도 세방 낙조 등등

코로나로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내와 아침 산책 겸 드라이브하기 위해 목포구등대를 찾았다.

미루다 보니 포스팅이 늦었다.

2020. 12. 22

  목포구등대 주차장 앞에는 자그마한 공원이 있다. 삼학도 전설을 표현한 세마리 학 조형물, 진도 울돌목에서 치러진

명량대첩에 큰 기여를 한 강강술래 조형물 등이 서있다. 그 아래로는 해변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목포구등대까지 이어진다. 목포구등대 쪽으로 천천히 걸었다.

 

 

  등대 가는 길에는 무종, 등대 전원 및 점화계통도, 한국 및 세계의 등대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무종은 안개로 앞을 볼 수 없을 때 종을 쳐 배의 운항을 돕는다. 요즘 등대는 태양광 발전으로 불을 밝힌다고 한다.

세계 최초의 등대인 이집트 파로스 등대, 한국 최초(1903년)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 등이 모형으로 설치되어 있다.

무종과 등대전원공급 설명
세계 최초등대인 이집트 파로스 등대, 프랑스 코르투앙 등대

 

 

 

  목포구등대는 일제 강점기인 1908년 1월에 무인등대가 설치되었다.

1903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팔미도 등대보다 5년이 늦다. 등대를 설치된 이유는 목포항(1897년/고종31)을

통해 호남의 쌀 등 자원을 일본으로 수탈하는데 용이하도록 하고 대륙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의 목포~제주, 목포~군산 등 연안항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했다.  예전 목포구등대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목포항의 선박, 물동량 증가로 1964년 새로 유인등대를 아래에 설치했다.

등대 위로 등대원 숙소가 있다. 지금이야 교통이 편리해졌지만 예전은 이곳이 교통오지에 속했다.

 

등대원 숙소

  목포구등대와 등대원숙소까지 둘러봤다. 전망대에서 등대와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린느낌이다.

연안여객선들이 목포항을 향해 물살을 헤치며 달려간다. 천천히 목포구등대로 내려왔다.

코로나로 등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발길을 돌려 해변 데크길로 내려와 산책을 이어갔다.

 

목포항으로 향하는 여객선

 

 

해변 데크길

  해변을 따라 설치된 산책로를 걸었다. 간간한 바다 바람이 상쾌하다.

날물이라 물 빠진 해변에 몇몇 여자분들이 해산물 등을 줍기 위해 오간다.

데크 길에서 해변으로 내려왔는데 해변은 모래보다 제법 큰 바위들이 깔려있다.

 

 

 

날물로 드러난 해변

 

 

2. 서남해의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화원 684글램핑장

 

  화원반도의 끝자락 목포구등대 가기전 길위 언덕에 새로 글램핑장이 생겼다.

규모가 제법 크다. 냉난방 시설이 된 텐트가 14동, 수영장, 매점, 바베큐장 등이 있다.

몇 동은 손님들이 사용하고 있다.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28-8 ☎ 0507- 1475 - 3378

◆객실 : 14동(2인실 12동/9평, 6인실 2동/12.5평) / 입실시간 : 15:00 , 퇴실 시간 : 다음날 11:00

◆요금 : 주중 200,000 ~ 260,000원 / 주말 : 220,000~ 280,000

 

 

 

 

 

  숙박요금이 싼편은 아니다. 가족단위 휴식을 하기에는 좋은 곳으로 느껴진다. 

냉난방 시설이 잘되있어 사계절 캠핑이 가능할것 같다. 날씨를 잘 맞추면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수 있다.

.

 

 유자 농장이 글램핑장 근처에 있다. 유자들이 떨어져 나무 밑에 수북하다. 알은 작다.

수확철인듯 싶은데 상품성이 없어서인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드라이브 겸 아침 산책으로 목포구등대를 다녀왔다.

서남해 요트 세일링할때나 여객선을 타고 홍도, 제주도를 가다 보면 목포구등대를 꼭 보게 된다.

화원반도와 달리도 사이 좁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항해 안전을 돕는 목포구등대, 오랜만에 찾았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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